뇌전증 전조증상 4가지와 발작시 응급처치 방법10가지! +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질 이라고 알려진 병 ‘뇌전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은 대한뇌전증학회, 서울아산병, 국가질병관리청의 정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뇌전증 정의

우리 두뇌에 있는 수억 개의 뇌신경세포 중 일부분이 짧은 시간 동안 정상적이지 않은 전기신호를 만들어내면서 발현되는 현상을 ‘경련’ 혹은 ‘발작’이라고 한다.

두 번 이상 ‘경련’ 혹은 ‘발작’이 반복되는 질환을 뇌전증(Epilepsy)이라고 합니다. (간질이라고도 불림)

뇌전증 발생 원인

뇌전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 합니다.

역학 연구 결과에 의하면, 뇌전증 환자의 1/3이상이 과거에 뇌손상 병력이 있었고,

주된 원인으로는 선천기형, 두부외상, 뇌졸증, 뇌종양, 뇌염, 유전, 분만 전후의 손상 등이 있습니다.

연령층에 따른 발생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영아기 : 선천성 기형, 저칼슘증, 저혈당증, 뇌막염
  • 유아기 :  주산기 뇌 손상, 감염
  • 청장년기 : 외상, 종양, 감염, 뇌졸증
  • 노년기 : 뇌 외상, 중추신경계의 감염, 뇌종양, 퇴행성 질환.

뇌전증 전조증상 4가지

뇌전증 증상 4가지

뇌전증의 증상은 다양합니다만,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증상이 좌뇌 우뇌 양쪽에서 전반적으로 발생하는 ‘전신발작’

한 부위에 국한되어 발생하는 ‘부분발작’이 있습니다.

<전신발작>

  • 대발작(강직) : 환자 본인이 느끼는 어떠한 전조 증상 없이 의식을 잃으면서 근육이 수축되고 쓰러지는 가장 흔한 형태의 발작입니다. 경련 시간은 일반적으로 1~2분 정도입니다. 몸이 뻣뻣해지는 강직기이후 몸이 부들 떨리는 간대기를 거쳐 몇분 후 몸이 축 처지게됩니다.
  • 소발작 : 성인보다는 소아에게 드물게 나타납니다. 어떤 행동을 하다가 잠시 멍하게 앞 또는 옆을 응시하다가 곧 이전에 하던 행동을 이어나갑니다. 이 동안에는 기억이 없으며, 영상의 정지화면을 보는 듯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눈을 깜빡거리고, 멍하게 앞을 응시하고, 강한 경련같은것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하면 하루 수 십 차례까지 발현됩니다. 경미한 손 떨림 증상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부분발작>

  • 복합부분발작 : 멍하게 행동을 멈추면서 자신도 모르게 반복적인 행동(손을 꼼지락, 입맛 다시기 등)을 보이면서, 몸을 한쪽으로 돌리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한쪽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발작 시간은 몇초~수분이며 환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인지하지 못합니다.
  • 단순부분발작 : 뇌의 특정부분에서 일어나는 발작으로, 근육이 뻣뻣해지거나 경련이 일어나며 일시적으로 감각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발작시 응급처치 방법 10가지

우선 발작이 시작되면 병원에서 안정제 주사 투여 말고는, 발작을 멈추는 방법은 없습니다.

가장 먼저 환자가 호흡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환자가 다치지 않도록 보살피는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호흡체크후 갑자기 쓰러짐을 대비하여 안전하게 유지###

<전신발작>

  • 반드시 차분하게 냉정을 잃지 마세요.
  • 환자가 발작 중에 움직이지 못하게 손발을 잡거나 마사지 행위는 좋지 않습니다.
  • 딱딱하고 날카로운 위험한 물건 또는 기물을 주위에 두지 않습니다.
  • 푹신푹신한 배게를 베개하고, 발작시 목뼈 골절을 예방하기위해 베개를 빼내어 줍니다.
  • 발작후 휴식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 발작이 5분이상 지속되며,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경우 응급실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부분발작>

  • 환자가 발작 후 정신없이 여기저기 왔다갔다 할수 있는데, 환자를 강제로 제어하면 안됩니다.
  • 날카롭거나 위험해보이는 물체를 치워서 환자를 보호합니다.
  • 환자가 이동할 경우 눈에 보이지 않게 따라다니면서 예기치 못한 일에 대비해야합니다.
  • 발작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고, 휴식을 갖게합니다.

*뇌전증 증상이 바로 보인다고 곧장 응급실에 가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몇 분 경과후 자연적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단, 크고 작은 발작이 하루에 수십번 반복되거나 의식 회복이 5분 이상 돌아오지 않는다면,

뇌전증중첩증과 같은 위급한 상황이므로 바로 응급실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전증 치료방법

뇌전증은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로 구분됩니다. 약물 치료가 기본이며 우선으로 시행됩니다.

뇌전증 환자의 10명중 7명은 약물로 조절됩니다. 항경련제로도 완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는 수술 치료가 이행됩니다.

<약물 치료>

  • 발작의 종류와 증상에 따라서 사용하는 약물이 조금씩 상이함으로써 전문의와 상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소량부터 복용하며 치료 반응에 따라서 점차 복용량을 늘립니다. 최대 용량까지 복용해도 효과가 미미하다면 약물의 기전이 다른 항경련제로 바꾸어 치료합니다. 환자의 나이, 동반된 질환, 복용 중인 다른 약물 등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부작용이나 과민 반응을 방지해야 합니다.
  • 항경련제 – 토피라메이트(토파맥스), 비가바트린(사브릴), 라모트리진(라믹탈), 레비티라세탐(케프라), 옥스카바제핀(트리렙탈), 조니사마이드(엑세그란), 가바펜틴(뉴론틴), 프레가바린(리리카), 페람파넬(파이콤파)등이 있습니다.

<수술 치료>

  • 여러가지 약물 시도후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일 경우, 발작을 일으키는 뇌조직부위를 수술로 제거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뇌전증의 원인이 뇌혈관 기형 또는 뇌종양일 경우 출혈의 위험을 막기위해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전증 예후&완치

앞서 말한것과 같이 약물치료로 환자의 70% 정도는 발작없이 일반인들과 같이 평범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20% 정도는 수개월에 한번 정도로 드문 발작을 보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서 적절한 치료를 받게된다면, 대개 잘 낫는 병입니다. 완치도 가능합니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 가벼운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합니다.

특히 맨발 걷기(황톳길)가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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